노출 심한 드레스 입은 김혜수 보자마자 유연석이 했던 행동

2021년 11월 30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유연석의 행동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는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의 MC를 맡은 유연석과 김혜수는 등장부터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유연석은 4년 연속 MC를 맡으며 ‘청룡의 남자’로 우뚝섰다.

먼저 현장에 도착했던 배우 유연석은 함께 MC를 맡은 선배 김혜수의 차가 도착하자, 직접 에스코트했다.

그는 차 문을 열고 김혜수에게 손을 내밀었다.

김혜수가 노출이 있는 의상의 옷매무새를 가다듬느라 미처 손을 잡지 못하자, 그는 얼른 손을 바꿔 김혜수 드레스 뒤쪽에 달려 있던 끈이 차 문에 걸리지 않게 정리했다.

이후 김혜수가 옷매무새를 정리할 동안 유연석은 편하게 팔짱을 낄 수 있도록 한쪽 팔을 내민 채 기다렸다.

김혜수와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레드카펫에 선 유연석은 김혜수의 보폭에 맞춰 걸으며 그를 세심하게 배려했다.

포토월 앞에서는 긴 드레스를 입은 김혜수의 발치를 살피며 남다른 매너를 선보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두 사람은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누리꾼들은 “유연석 매너 대박이다”, “내가 심쿵했다”, “김혜수가 엄청 고마워했을 듯”, “너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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