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생각 중” CJ 회장과 사적 연락한 유명 여자 연예인 (+카톡 유출)

2021년 12월 1일   김주영 에디터

CJ일가인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이 마약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이 회장과 유명 여자 연예인이 사적인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카카오톡 대화가 공개됐다.

앞서 이재환 회장의 비서는 “이 회장의 지시로 CBD 오일을 구매했다”고 진술했다. ‘칸나비디올’ CBD 오일은 대마 성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마약류관리법에 ‘대마’로 분류된다.

마약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이 회장 입건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 회장이 여자 연예인 A 씨와 사적인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폭로까지 나왔다.

30일 SBS 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재환 회장은 연예인 A 씨가 뭐하냐고 묻자 “A 생각”이라고 은밀한 문자를 보냈다.

한 CJ 계열사 대표는 이 회장과 A 씨 관련 의논도 했다. 대표가 “A 씨가 음반 유통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음악사업본부에 협조를 요청해 잘 챙겨주기로 했다”고 하자 이 회장은 “감사하다”고 답장했다.

이 회장은 “연예인 A 씨를 도와준 적은 없고, 활용 가치가 있으니 한번 연락해보라고 임원에게 말한 적은 있다”고 해명했다.

이 회장과 연락을 주고 받은 A 씨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A 씨의 정체에 대해서는 가수 출신 유명 여자 연예인으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아울러 A 씨는 이 회장이 CJ 계열사 대표와 의논을 한 뒤 CJ계열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 인물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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