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난리인데도 ‘간판없는’ 6층 술집에 사람들이 매일 줄서는 이유

2021년 12월 3일   김주영 에디터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사람들은 바로 ‘자영업자’들이다.

코로나 시국에서 사람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끊길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영업 시간, 인원 제한 등 피해를 본 사례가 상당히 많다. 그 중에서는 도저히 견디지 못해 폐업을 한 안타까운 사례도 여럿 있다.

하지만 코로나 시국에 오히려 손님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한 술집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30대 자영업자 이야기’에는 코로나 시국에서도 장사가 아주 잘 되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술집의 영상이 올라왔다.

고등학교 동창인 30살 남성 3명이 창업을 이 술집은 특이하게도 간판이 없어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건물 6층에 위치해있고 손님을 많이 받기에도 좋은 위치라고 볼 수는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코로나 시국에도 손님이 넘치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 이유는 이 술집 사장들의 뛰어난 요리 실력과 외모, 마인드였다.

인터뷰에 응한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사장 남성은 “첫 달에는 매출이 500만원 나올 정도로 망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서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에 장사할 때는 손님 얼굴 기억하기, 음악 선정 등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 못했었는데 지금은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인테리어 역시 소위 ‘인스타 감성’을 마음껏 담을 수 있을 만한 빈티지한 느낌을 물씬 풍겼고, 6층이다보니 창문으로는 마치 루프탑에 있는 느낌까지 줄 수 있는 구조였다.

무엇보다 사장들과 아르바이트생들의 미모가 손님들을 끌어모으는 주요 포인트였다.

여자 아르바이트생들은 웬만한 여자 연예인 부럽지 않을 몸매와 미모를 자랑했고, 그 중에는 연예계 데뷔를 꿈꾸는 방송연예과 재학생도 포함돼 있었다.

뛰어난 아르바이트생의 미모 때문에 남자 손님들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 사장님들 역시 여성 손님들이 많이 방문할 수밖에 없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여성 아르바이트생은 “내 친구들이 사장님이 너무 잘생겨서 온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무려 130만 뷰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사장님들 마인드가 멋있다” “사장님이랑 알바생 모두 연예인 아니냐” “진짜 가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30대 자영업자 이야기’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