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터진 코로나 최악의 사태 때문에 의료진이 오열하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8일   김주영 에디터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7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이후 매주 1000명씩 뛰어 오르다가 이날은 6000명선을 건너뛰고 7000명선에 올랐다. 주말 진단검사량 감소 효과가 끝나자 전날 4954명 대비 2053명이 급증했다. 지난주(1일) 5122명 대비 2221명이 늘었고, 2주전(24일) 4115명과 비교하면 3060명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7142명, 해외유입은 33명이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5279명으로 전날 4983.6명보다 295.4명이 늘었다. 주평균으로도 5000명대에 진입했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0시 기준 11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최근 2주간 ‘3937→3896→4067→3925→3308→3032→5122→5264→4944→5352→5126→4324→4954→7175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발생 확진자 추이는 ‘3916→3878→4044→3890→3285→3003→5074→5239→4923→5327→5103→4295→4924→7142명’이다.

하루 새 사망자는 63명 늘어나 누적 4020명이 됐다. 하루 발생하는 사망자 수로는 역대 세번째 규모다. 지난 11월10일 누적 사망자는 3012명으로 3000명선을 넘은 데 이어 28일만에 4000명대로 올라섰다. 최근 일주일간 누적으로는 362명,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52명을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사망자 발생 추이는 ’39→39→52→56→32→44→35→47→34→70→43→41→64→63명’ 순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840명으로 전날 보다 66명 증가했다. 지난주(1일) 처음으로 700명선을 돌파한 이후 일주일만에 다시 800명선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의 위중증 환자 추이는 ‘612→617→634→647→629→661→723→733→736→752→744→727→774→840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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