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86명 전원 확진 판정’ 나왔다는 충격적인 곳 (+위치)

2021년 12월 21일   박지석 에디터

교인과 목사 전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인천의 한 선교센터 확진자 중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은 2명뿐인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확진된 이 센터발 확진자 86명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확진자는 2명이다.

지난 18일 “호흡기 질환자 9명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이 센터로부터 119로 접수돼 응급실로 이송된 9명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자, 교인 80명과 목사 3명,가족 5명 등 총 88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다.

이후 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86명은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인천 지역 거주자로 확인됐다.

2명은 미결정 판정됐다. 이들은 타지 거주자로 확인됐으며 현재 다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은 11명을 제외하고 모두 해당 센터나 자택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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