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남자 ‘그 부위 털’에 대해 진짜로 가지고 있는 생각

2021년 12월 22일   김주영 에디터

여성들이 남성들을 볼 때 가장 많이 ‘호불호’가 갈리는 신체부위 중 하나가 바로 ‘털’의 유무다.

얼굴 수염부터 시작해, 가슴털, 배렛나루, 중요부위 털까지 포함해 신체 털을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명확하게 갈린다.

지난 3월 연애 관련 유튜브 채널 랄라브루스에서도 이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다.

우선 남성의 얼굴 수염에 대해 두 여성 모두 ‘비선호’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민지 씨는 “수염이 없는 깔끔한 얼굴을 원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수염을 기르면 딱히 신경쓰이진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수염이 있으면 나이가 들어보여서 좋은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남성의 겨드랑이 털에 대해서는 ‘있는 편이 좋다’는 반응이었다.

전민정 씨는 “아예 깨끗하게 없으면 이상하다. 있어야 할 것이 없는 느낌이라 있는 것이 좋다. 차라리 아예 수북한 것이 더 낫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털 있는 사람 좋아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가슴털에 대해 전민정 씨는 “싫어하지는 않지만 삐져나올 정도로 올라와있으면 별로 좋지 않다”라고 밝혔다. 그에 반해 김민지 씨는 “다른 털은 다 돼도 가슴털은 안된다. 다 밀어버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른바 ‘배렛나루’라고 하는 남성의 배털은 두 사람 다 “자연스러운 것 같다. 없는 사람이 거의 없지 않느냐”며 괜찮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중요부위 털에 대해 전민정 씨는 “없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으나 김민지 씨가 “있는 것이 더 좋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김 씨는 “1년 내내 왁싱을 하지는 않지만 남자친구도 같이 왁싱을 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굳이 선택을 하자면 털을 미는 쪽이 더 좋다. 미관상도 그렇고 성적인 부분에서도 더 좋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랄라브루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