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배달알바 중 성.폭.행 혐의 터져 체포된 운동 선수

2021년 12월 28일   박지석 에디터

한 야구선수가 성범죄를 저질러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지난 27일 일본의 NHK는 일본의 ‘생계형’ 독립리그 야구선수가 식사 배달을 제공한 곳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독립리그 BCL(베이스볼 챌린지 리그) 군마 다이아몬드 페가수스 소속의 야스다 히로토(22)다.

야스다는 도쿄 외곽 북서쪽의 사이타마현 사야마시에 거주하고 있다.

경찰 측은 야스다는 사이타마현내에 사는 10대 여성의 집에 식사를 배달했을 때 성폭행을 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NHK는 “현관에서 물건을 전달할 때 억지로 방 안으로 들어갔다는 이유로 여성이 신고했다. 이 여성의 집에 여러 번 배달을 했다고 한다.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구단 측은 “담당자가 없어서 모른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교도통신은 “23일 오후 7시경, 현관 앞에서 상품을 전달한 뒤 대화를 나눈 직후에 여성을 폭행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구단 홈페이지에 나온 야스다의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키 178cm에 몸무게 82kg의 다부진 체격이다.

그는 최고구속 144km의 좌완투수며, 결정구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커브와 체인지업도 구사한다고 소개돼 있다. 올해 데뷔했으며 선발 1회 포함 8경기에 등판해 6⅔ 이닝 13실점 부진했다.

한편 교도통신의 기사는 현재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재팬 메인에 노출돼 있는 상태다.

성난 누리꾼들의 댓글이 1000개 넘게 달리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BCL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