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앞두고 코인 시세 ‘떡락’하자 비트코인 갤러리 난리난 상황

2021년 12월 31일   김주영 에디터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을 앞세워 암호화폐 & 가상화폐 거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했던 2021년이 끝나가는 지금, 전반적인 코인 시세가 하락해 투자자들이 울분을 토하고 있다.

업비트 등 코인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비트코인, 도지코인, 샌드박스, 니어프로토콜, 리플 등 다양한 코인들의 시세가 급등하면서 다시 ‘시즌’이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28일 밤부터 29일~31일을 거치며 전체적인 코인 시세가 다시 급락해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6,200만원까지 시세를 회복했던 비트코인은 다시 5,700만원선으로 하락했고, 28일 8,000원을 돌파했던 샌드박스 코인도 다시 하락을 거듭해 현재 7,3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1,140원을 돌파했던 리플은 1,000원대로 하락했고, 도지코인, 보라코인, 이더리움, 디센트럴랜드, 센티넬 코인등 대다수 코인의 시세가 며칠 사이에 급락해 투자자들의 손실이 막대하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인 ‘비트코인 갤러리’에는 이번 코인 시세 급락으로 좌절한 사람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투자자는 욕을 하며 “집에 소화기를 난사했다”고 사진을 공개했고, 다른 한 투자자는 “진짜 이젠 못 버티겠다”며 1억 2천 만원의 투자금을 잃고 한강을 간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업비트,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