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MG 대표 사퇴” 실시간 나온 박재범 은퇴 관련 루머 (+발언)

2021년 12월 31일   박지석 에디터

박재범이 AOMG 대표직에서 내려온다.

31일 박재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OMG와 하이어 뮤직의 대표직을 내려놓기로 했다며 장문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입장문에서 그는 팬들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재범은 “수많은 고민과 긴 결정 끝에 제가 AOMG와 하이어뮤직의 대표직을 내려놓기로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소식을 듣고 다들 많이 놀래실 것 같은데 제가 AOMG와 하이어뮤직의 조언자 역할을 계속 맡을거고 여전히 식구처럼 좋은 관계로 지내기로 했다”라며 “제가 어떤 도전을 하든 매번 절 믿어주신 팬분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저 그리고 AOMG와 하이어뮤직 계속 응원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속 아티스트 및 임직원에게도 “내가 맨날 장난치고 농담을 많이 해도 한 순간이라도 우리가 함께하는 거에 가볍게 생각하거나 쉽게 생각하지 않았고, 우리가 같이 역사를 만든 거에 굉장한 자부심이 있고 영광스럽고 너무 소중하게 생각한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태 최선을 해왔고 앞으로도 제가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박재범이 지난해 11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그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개인적인 커리어를 유지하는 게 힘들다”라며 2년 뒤에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제이팍 나가면 운영이 잘 되려나”, “진짜 은퇴 준비하는 건가”, “헐 안돼”, “박사장 나가지마”, “진짜 젊어서 하고 싶은거 다하고 은퇴하는건가”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박재범 인스타그램, MBC ‘라디오스타’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