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OO이냐..’ 최근 논란 중인 흑인 아내 유튜브 장면

2022년 1월 6일   박지석 에디터

한 유튜버 부부가 뜻밖의 문제로 해명 영상을 올렸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Jin & Juice’에는 ‘우리 관계에 대한 진실 애기가 두명이나 있는데 왜 아내가 아닌가요? 속 시원하게 말씀드려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한국인 남편 고한과 외국인 아내 새로즈는 서로를 약혼자, 남친, 여친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혼란스러운 댓글 창을 정리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설명해 본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새로즈는 “일단 우리의 호칭이 무엇이던 약혼을 했던, 남편이던, 여친이던 결국에 중요한 건 서로 같이 있다는 것이다”라며 “우리가 서로를 뭐라고 부르는 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싸움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다. 솔직히 기분이 이상하다. 화내는 댓글이 많다. 정신차리고 제목을 똑바로 달으라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얘는 내 거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기에 그 부분은 이해한다. 오늘 이 영상으로 깔끔하게 정리하겠다. 영상으로 오해가 풀리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서로를 정식 호칭으로 부르지 않는 이유는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우리는 처음부터 다시 하기로 했다”라며 제대로 된 결혼식을 올리지 않아 여러 호칭으로 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두 사람의 유튜브 댓글창에는 부부인데 왜 남친, 여친이라는 자막을 쓰냐는 댓글이 달리며 논란이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그래요 호칭이 뭐가 중요한가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만 잘 느껴집니다”, “얼른 결혼식 올리셨으면 좋겠다”, “응원할게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Jin & Juice’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