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세컨녀가 결혼식 와서..” 오피스와이프 결혼식 참석 대참사 (+후기)

2022년 1월 10일   김주영 에디터

사랑하는 남녀가 결혼하는 자리에 모두가 난감해할 만한 이상한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신랑의 ‘세컨’ 여성이 결혼식에 참석한 것.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한 A 씨는 같은 회사에 다니는 37살 남성 B 씨의 결혼식 사연을 공개했다.

A 씨는 “B에게는 오피스 와이프가 있었다. 회사 사람들 전부가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날 B 씨가 회사에 결혼 소식을 알렸고, 회사 사람들은 대부분 B 씨와 오피스 와이프가 결혼을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B 씨에게는 8년 사귄 동갑의 여자친구가 있었다.

A 씨는 “그 여자친구는 초등학교 교사라고 하고, B의 오피스 와이프는 세컨이고 26살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식 전날까지 세컨 정리가 안돼서 어쩌려나 했는데, B 결혼식 단체사진 찍을 때 세컨녀가 그 남자 옆에 딱 서서 사진을 찍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은 다 아는데 말을 못했다. 세컨 여자는 단체 사진 찍고 뷔페도 야무지게 먹었다. 옷도 아이보리 원피스에 검은 상의만 걸치고 왔다”라고 밝혔다.

A 씨는 “와이프분은 자기 결혼식 사진에 세컨이랑 같이 찍힌 줄 꿈에도 모를텐데 이 인간들 때문에 결혼관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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