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창 폭발..’ 개봉 6년 만에 성.추.행 논란 터진 유명 작품

2022년 1월 11일 박지석 에디터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개봉 6년 후 현재,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촬영이 다 끝날 때까지 멜로 영화인 줄 몰랐던 임시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난달 26일 방송된 JTBC 예능 ‘방구석 1열’ 방송 캡처본이 담겨 있었다.

이날 방송에는 ‘불한당’의 주연배우였던 배우 설경구가 출연했다.

김도훈 기자는 “궁금한 게 있다. 사실 ‘불한당’은 멜로물이라고 생각한다. 두 분 모두에게 변성현 감독이 멜로물이라고 말을 했냐”라고 질문했다.

설경구는 “저한테만. 저랑 병갑 역의 김희원 배우만 알고 있었다. 임시완 씨한테는 얘기 안 했다고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도훈 기자는 “임시완 배우는 (극 중에서) 전혀 모르는 표정이다”라며 호응했다.

설경구는 “엘리베이터에서 총을 찾는 장면에서도 감독님이 ‘숨을 거칠게 해달라’라는 디렉션이 있었다. 시완이는 왜 갑자기 숨이 거칠어지는지.. (어리둥절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시완 배우는 그 사실을 언제 알았냐”라는 질문에는 “촬영이 다 끝나고 알았을 거다. 제작보고회 때 첫 마디가 ‘이 영화는 사랑 이야기다’였는데 임시완 씨가 정말 당황해하는 표정을 지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공개된 자료 화면을 보면, 당시 임시완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례하다”, “성추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시완에게 작품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연기를 시켰다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과몰입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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