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비트코인 시세 ‘떡락’으로 발생한 여동생 교복 사건 (+사진)

2022년 1월 21일   김주영 에디터

잠시 반등하는가 싶었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시세가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피해가 극심해진 가운데, 한 투자자가 소름돋는 사진을 올렸다.

지난 20일까지 업비트 거래소 기준 5,100~5,200만원선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갑자기 하락해 현재 4,700~4,800만원선까지 급락한 상태다.

대장 코인인 비트코인의 하락세와 맞물려 도지코인, 리플, 이더리움, 샌드박스, 솔라나 등 여타 주요 코인들의 시세도 한꺼번에 폭락했다.

도지코인은 최근 200원대까지 다시 올랐지만 21일 17시 기준 다시 187원대로 떨어졌고, 이더리움 코인은 350만원대까지 하락했다.

900원을 돌파했던 리플은 다시 850원대로, 5,300원대였던 샌드박스 코인은 4,600원대로 엄청난 하락폭을 보였고, 솔라나 역시 16만원대에서 현재 15만원대로 떨어진 상태다.

반짝 반등하는 사이, 코인 투자금을 쏟아부은 투자자들의 손실이 막대한 가운데 최근 코인으로 투자금을 상당 부분 잃은 한 투자자가 분노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인 비트코인 갤러리에 사진을 올린 남성 A 씨는 “개빡쳐서 여동생 교복 몰래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 교복을 입고 거울에서 사진을 찍어 올리며 “죽고싶다”라는 말을 남겼다.

다른 누리꾼은 심지어 “개빡쳐서 세라복입고 담배피러 나왔다”는 글과 함께 집 앞 흡연 장소에서 세라복을 입고 흡연을 하는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돈 잃고 정신까지 잃었나” “웃기려고 하는 건가” “조금 무섭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업비트 거래소,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