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유출돼 난리 난 정창욱 셰프 욕.설 폭로 영상 (+고소 상황)

2022년 1월 24일   박지석 에디터

특수 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정창욱 셰프의 고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호드벤쳐’에는 ‘정창욱[하와이 1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A씨는 정창욱 셰프의 평소 행적을 담은 고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정창욱 셰프가 처음 만난 A씨에게 욕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당초 사업을 위해 하와이로 떠난 A씨는 정창욱 셰프와 협업을 하게 돼 기뻐했다.

그러나 정 셰프는 A씨와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급변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처음 만난 A씨에게 강압적인 말투를 사용했다.

A씨는 “트렁크 문 여는 걸 못 찾아서 헤맸다. 그러자 갑자기 정창욱 셰프가 욕설을 날렸다”라고 했다.

또 영상에는 A씨가 가게에 방문할 때 여권을 두고 오자, 정창욱 셰프가 “여권을 꼭 챙겨라”라고 말하며 욕설을 하는 장면도 그대로 담겼다.

해당 영상이 올라오자, 정창욱 셰프의 유튜브 채널에서 편집자로 일했던 B씨도 이 영상에 댓글을 남겼다.

그는 “1년간의 짧은 기간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폭언과 욕설을 겪었다. 칼을 사용한 협박과 이런 모습을 편집하기 위해서 수십번씩 영상을 돌려보다가 어느 순간 망가진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라고 토로했다.

또 B씨는 “정신과에 다니며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하와이를 다녀온 9월 고소를 진행했지만 (정창욱 셰프는) 1월 22일까지도 반성은 커녕 사과한 적도 없다. 더이상은 견딜 수가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정창욱 셰프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유명세를 탔다.

그는 지난해 5월 음주 운전을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정창욱 인스타그램, 유튜브 ‘호드벤쳐’ 캡처, KBS1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