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분 전에 공개된 9호선 가양역 뚝배기녀 충격 근황

2022년 3월 30일   김주영 에디터

얼마 전 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 술에 취해 60대 남성을 휴대폰으로 가격한 20대 여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30일 특수상해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 46분쯤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으로 향하는 전동차 안에서 60대 피해자 B씨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여러 번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회자된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 따르면 술에 취한 A씨가 전동차 내부에 침을 뱉자 B씨는 가방을 붙잡으며 내리지 못하도록 했고 격분한 A씨가 “나 경찰 빽있으니깐 놓으라”고 소리 지르며 폭력을 행사했다.

A씨는 또 “너도 쳤어. 쌍방이야” “더러우니깐 놔라” 등 말을 하며 휴대전화 모서리로 B씨의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했다. 이로 인해 B씨 머리에서 출혈이 발생하기도 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다가 A씨 주거지가 불분명하고 혐의를 지속해서 부인하는 등 구속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지난 22일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 24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온라인 상에서는 ‘A씨가 피해자를 성추행으로 고소했다’는 주장이 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사실무근이라며 성추행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되지 않았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