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배달의 민족, 가게 클릭만 해도 수수료 부과

2022년 4월 18일   김주영 에디터

배달료 인상으로 논란이 됐던 배달의 민족이 또 하나의 광고 정책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배달의 민족이 오는 4월 28일부터 추진하는 ‘우리가게클릭 광고’ 내용이 올라왔다.

배달의 민족에서 진행하는 우리가게클릭 광고는 클릭당 과금이 되는 CPC 방식의 광고 상품이다.

내용은 간단하다.

배달의 민족 고객이 특정 가게를 클릭할 경우, 배달의 민족이 일정액을 업주에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가격은 1회 클릭당 200원~600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마치 자영업자에게 돈을 부과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손해볼 것이 없어보인다. 하지만 우리가게클릭 광고 수수료가 생겨났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의 음식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진 상황.

우리가게클릭 광고를 진행하지 않는 가게의 경우, 배민 앱상에서 노출이 쉽지 않아지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반강제적으로 광고를 이용해야할 것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른 앱 이용해야겠다” “너무 돈만 밝힌다” “이건 무조건 음식값 올라간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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