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디올쇼에서 모두를 놀라게 했던 디자이너 의상

2022년 5월 3일   박지석 에디터

글로벌 명품 브랜드 ‘디올’의 디자이너가 패션쇼에서 입은 옷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디올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에서 ‘2022 가을 여성 컬렉션’ 패션쇼를 선보였다.

이날 디올 패션쇼에는 글로벌 뮤즈로 활동 중인 블랙핑크 지수를 비롯해 김연아, 수지, 남주혁, 정해인, 모델 아이린, 장윤주 등 국내 셀럽들이 참석했다.

디올이 국내에서 패션쇼를 개최한 것은 2007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했던 ’60주년 기념 아시아 퍼시픽 패션쇼’ 이후 15년 만.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수석 총괄 디자이너 마리아 그라치아의 의상이었다.

그는 쇼를 진행하는 동안 이화여대의 ‘과 점퍼‘를 입었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착용한 이화여대 과 점퍼에는 이화여대를 뜻하는 영문이 새겨져 있었다.

그는 패션쇼가 끝나고 디자이너로서 피날레 인사를 전할 때에도 해당 점퍼를 착용했다.

해당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열광의 반응을 보냈다.

이들은 “우와 대박이네요”, “멋진 자세다”, “이화여대생들이 좋아하겠네요”, “보고도 잘 안 믿긴다”, “자랑스럽다 이화여대”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번 패션쇼는 디올이 지난달 이화여대와 ‘산학협력 동반관계 협약’을 체결한 후 진행한 첫 프로젝트 쇼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디올 유튜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