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영화 관람료 ‘대폭’ 인상 확정

2022년 6월 21일   김주영 에디터

토르: 러브 앤 썬더 개봉을 앞두고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에서 모두 영화 티켓 가격을 대폭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CGV와 롯데시네마는 오는 7월부터 한차례 더 영화 티켓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7월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원씩 인상해, 성인의 2D 영화 기준 14,000원으로 올랐다. 주말 관람료는 15,000원이다.

CGV는 지난 4월 같은 수준으로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 바 있다. 성인 2D 영화 관람료는 1000원이 올라 주중 1만4000원, 주말 1만5000원이다. IMAX를 비롯한 4DX, ScreenX, SPHEREX, 스타리움 등 기술 특별관은 2000원, 씨네드쉐프, 템퍼시네마, 골드클래스 등 고급관은 5000원씩 올렸다. 무비머니(영화관람권)도 동일하게 인상했다.

메가박스도 동참했다.

21일 메가박스는 공식 홈페이지는 통해 7월 4일 상영 영화부터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일반관, 컴포트, MX관은 1000원 인상하며 돌비관의 경우에는 2000원 오른다.

영화 관람료가 오른 것을 2인 기준으로 계산하면 CGV와 메가박스가 30,000원, 롯데시네마가 28,000원이다.

여기에 팝콘이나 음료 가격을 추가하면 가격이 확 뛸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이제 영화도 마음 먹고 봐야하는 시대” “비싸도 너무 비싸다” “마블 영화 개봉 전에만 오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