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성매수’ 딱 걸려 연예계 은퇴각 잡힌 유명 영화배우

2022년 9월 13일   박지석 에디터

중국 영화배우 리이펑 성매수 적발 악질 범행에 대중 ‘분노’

중국의 스타 배우 겸 가수 리이펑이 성매수 혐의 적발로 연예계 퇴출 위기에 놓였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들은 11일 리이펑이 성매수 적발로 최근 구류 처분을 받았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여러 차례의 성매수와 관련한 위법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주얼리메이커 류푸주바오 등 최소 11개 브랜드가 리이펑과의 광고 계약을 해지했다.

12일 일부 고속철 열차는 객실 좌석 등받이에 붙어있는 리이펑의 광고 사진들을 하나하나 제거했다.

리이펑은 연애공황증(2011)와 애니멀월드(2018)를 비롯한 여러 영화와 사랑의 레시피(2012)와 암야행자(2022)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고 가수로도 활동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2017년 중국 연예인 소득 순위에서 청룽 바로 위인 4위에 자리했고, 웨이보 팔로워가 3천600만명을 넘을 정도의 스타였다.

이에 따라 이번 일은 중국인들에게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리이펑의 이름은 11일 밤부터 중국의 주요 포털사이트 바이두와 소셜미디어(SNS)의 주요 검색어 랭킹을 점령하다시피했다.

근래 중국 유명 인사의 성 관련 비위는 작년 피아니스트 리윈디의 성매수 사건과 엑소 출신 크리스(중국명 우이판)의 성폭행 사건 등이 있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웨이보, 리이펑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