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명 개그맨이 방송국으로 이동 중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미국 코미디언 레슬리 조던 자동차 사고로 사망

미국 국민 코미디언 레슬리 조던이 불의의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생전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활동으로 즐거움을 줬던 레슬리 조던이기에 본 사망소식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사고가 일어난 그 원인은 더욱 예상치 못한 것이었기 때문에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는 중 이다.

방송국 운전 중 문제 생겨 사고 발생

레슬리 조던이 2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의 한 도로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레슬리 조던 측 성명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TV 드라마 ‘콜 미 캣’ 촬영을 위해 할리우드의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로 차를 몰고 가다가 도로 옆 한 건물을 들이받고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레슬리 조던이 혼자 운전하다가 의학적인 문제를 일으켰고 차량 통제력도 상실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 MZ세대와 끊임없이 소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미국 전역에 봉쇄령이 내려졌던 시기에도 레슬리 조던은 짧막한 쇼츠 영상 등을 꾸준하게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젊은이들 사이에서 소셜미디어 스타로 거듭나기도 했다.

또한 레슬리 조던이 생전 올린 마지막 동영상은 그가 평소와는 다르게 죽음에 대한 자작곡을 엄숙하게 부른 것이기에 많은 이들이 애석함을 표하고 있다.

고인의 에이전트는 성명에서 “조던은 엄청난 재능을 가진 배우였고 가장 어려웠던 (코로나19) 시기에 미국에 정서적인 안식처를 제공했다”고 추모했다.

580만 SNS 팔로워 미국 국민 코미디언

한편 레슬리 조던은 2006년 제58회 에미상에서 시트콤 ‘윌 앤드 그레이스’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영화 ‘라스트 프라이데이'(1994) ‘로스트 인 더 퍼싱 포인트 호텔'(2000) ‘서던 뱁티스트 씨시스'(2013), 드라마 ‘더 쿨 키즈'(2018~2019) ‘콜미 캣'(2021~2022) 등에 출연했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코미디언이자 탤런트로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줬던 레슬리 조던 답게 SNS계정을 만든지 얼마 되지 않아 인스타그램 팔로워 580만명, 틱톡 230만명을 달성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레슬리 조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