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라디오쇼 이틀째 불참 이태원 참사 논란 관계자 싹 밝힌 내용 (+이유)

2022년 11월 2일   박지석 에디터

KBS 박명수 라디오쇼 불참 소식 팬들 걱정

kbs 박명수 라디오쇼 이태원 참사 사상자
출근 중인 박명수

최근 연예인 박명수에 대한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평소 성실하게 진행하던 라디오쇼에 현재 이틀째 불참 중이기 때문.

특히 최근 비극적인 이태원 참사 희생자 중 유명 연예인들 또한 다수 포함되어 있었기에 많은 이들이 ‘혹시나’라고 생각 중인 것이다.

이런 와중 현재 박명수를 대신 출연한 스페셜 게스트는 박명수가 라디오쇼에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박명수 라디오쇼 게스트 DJ 불참 이유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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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박명수 라디오쇼 진행

개그맨 박명수가 이틀 연속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불참한 이유가 밝혀졌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박명수가 아닌 김종현 아나운서가 DJ를 맡아 오프닝을 끝낸 뒤 박명수의 부재 소식을 전한 것.

전날에 이어 이날도 DJ로 나선 김종현 아나운서는 오프닝을 마친 뒤 “박명수 씨가 어떤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예정된 스케줄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됐다. 어제, 오늘은 제가 진행을 맡게 됐고, 내일부터는 다시 박명수 씨가 DJ를 맡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개인 일정을 위해 자리를 비워야 했던 박명수는 생방송에 참여하지 못하는 방송분량을 이미 녹음해놨었으나 지난 29일 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하면서 기 녹음 방송분을 내보내기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 김종현 아나운서가 스페셜 DJ로 나섰다.

KBS 박명수 라디오쇼 외 방송 다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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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박명수 라디오쇼 참고자료

현재 국가애도기간인 만큼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전면 수정한 것 외에도 KBS는 전일 뉴스특보 편성을 예고하면서 기존 편성 프로그램들의 결방을 알렸다.

KBS에 따르면 이날 방송될 예정이었던 ‘TV쇼 진품명품’, ‘전국노래자랑’, ‘중견만리’, ‘프로농구 개막전’, 등이 결방됐고, ‘동물의 왕국’, ‘열린음악회’, ‘이슈 픽 쌤과 함께’, ‘시사멘터리 추적’ 등도 방영하지 않는다. KBS 2TV에서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박 2일’, ‘홍김동전’ 등 예능 프로그램들이 중단 될 예정이다.

이태원 참사 사상자 313명..사망자 156명

kbs 박명수 라디오쇼 이태원 참사 사상자
이태원 참사 자료사진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 156명 중 68명의 발인이 완료됐고, 부상자 157명 중 121명이 귀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일 오후 11시 기준 사상자 313명의 현황을 집계해 공개했다.

사망자 156명 중 내국인은 130명, 외국인은 26명이다. 이중 68명은 발인이 완료됐다. 부상자 157명 중 입원자는 36명(중상 22명, 경상 14명), 귀가자는 121명이다.

또한 사고에 휘말린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 외교부는 내국인에 준하는 치료비와 장례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kbs 박명수 라디오쇼 이태원 참사 사상자
이태원 참사 추모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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