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최초로 거세 위기에 처한 엑소 전 멤버 크리스 우 현재 상황

2022년 12월 9일   김주영 에디터

SM 엔터테인먼트 아이돌 ‘엑소’ 출신 크리스 화학적 거세 가능해져 ‘파장’ 예상

엑소 전 멤버 크리스 성폭행 혐의 화학적 거세 가능
엑소 크리스

SM 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그룹 엑소에서 활동했던 전 멤버 크리스가 화학적 거세를 당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90년생인 크리스는 중국 광저우 태생이지만 캐나다 국적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지난 2012년 엑소 미니 1집 ‘MAMA’로 데뷔해 한국과 중화권을 오가며 활동했다.

이후 크리스는 2014년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거쳐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중국으로 돌아가 우이판이란 이름으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다. 중화권에서 평탄하게 연예계 생활을 할 것 같았던 크리스는 자신의 범죄로 이른바 ‘나락’길을 걸었다.

 2020년 11월과 12월 자신의집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가 알려지며 사실상 크리스의 연예계 생활은 종지부를 찍었다.

엑소 크리스 성폭행 혐의 중국 화학적 거세
엑소 크리스 성폭행

그는 당시 자신의 집에서 술 취한 여성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18년 7월 1일 자신의 집에서 다른 사람과 결탁해 여성 2명과 음란한 행동을 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에 대해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1심)은 25일 크리스에 대해 강간죄로 징역 11년 6월을,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월을 각각 선고하며 두 가지 범죄를 합쳐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형기를 채운 뒤 해외로 추방하는 명령도 내렸다.

현지 매체들은 캐나다에서는 성범죄들에게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고 있다며 크리스가 형기를 모두 마친 후 캐나다로 추방되면 화학적 거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리스는 이 같은 결정에 불복해 항소할 뜻을 밝힌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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