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와 셀카 찍은 후 조규성 인스타 아수라장이 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표팀,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청와대 만찬..조규성 인스타 ‘테러’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지난 7일 귀국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만났다. 청와대에서 진행된 만찬 자리에서 벤투 감독을 비롯한 손흥민, 조규성, 이강인 등 대표팀 선수들은 직접 윤 대통령 내외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사진까지 찍었다.

특히 대표팀 선수들은 만찬 자리에 멋진 수트 단복을 입고 등장해 ‘모델’ 포스를 뽐냈는데, 특히 189cm의 ‘역대급’ 피지컬인 조규성은 올백 머리를 하고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역대 2번째로 원정 16강을 달성한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격려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은혜 홍보수석과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배석했다.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에서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끝까지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커다란 울림을 받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영빈관 리셉션장에서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대한민국호’를 잘 이끌어달라는 취지로 포르투갈전에서 착용한 주장 완장을 윤 대통령에게 직접 채워주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여러분은 저와 우리 국민에게 월드컵 우승팀”이라며 대표팀의 노고를 치하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의 젊음과 열정이 안팎으로 어려운 나라와 힘든 국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줬고, 우리 국민이 이겨나갈 수 있다는 의지를 줬다”며 “이번 월드컵의 성과도 대단했지만, 그 결과와 관계 없이 여러분들은 월드컵 우승팀”이라고 말했다.

만찬이 끝난 후 일부 선수들은 본인의 휴대전화로 윤 대통령과 김 여사와 셀카를 찍기도 했다. 특히 조규성은 앞장 서 선수단, 대통령과 셀카를 찍는 것을 주도했고, 윤 대통령과 김 여사와 단둘이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김 여사와 조규성이 찍은 셀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는데, 일부 부정적인 반응도 쏟아져 나왔다.

대표팀의 청와대 만찬을 정치적으로 해석해,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일부 누리꾼들이 선수들을 비난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셀카를 가장 적극적으로 찍은 조규성의 인스타그램은 현재 악플로 도배되고 있는 상황.

일부 누리꾼들은 조규성의 인스타그램을 찾아와 “다 잘하고 와서 영빈관에서 왜 셀카를 찍었느냐” “굳이 김건희와 셀카를 찍느냐” “밥 먹고 축구만 했어도 사회 일원으로 본인 나라 시국을 알아야 하지 않겠냐”는 비판 댓글을 달았다.

월드컵 16강 진출 후 귀국한 조규성..’월드컵 스타’ 행보 시작

한편 카타르 월드컵에서 2골을 넣으며 맹활약한 조규성은 귀국 후 ‘월드컵 스타’로서의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당장 조규성은 유재석과 조세호와 ‘유퀴즈’를 통해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선수 데뷔 후 조규성의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다.

tvN 측은 12월 9일 “조규성 선수가 ‘유퀴즈’ 출연을 확정했다.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유퀴즈’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궁금해하는 화제의 인물들을 발빠르게 캐스팅하며 남다른 섭외력을 이어왔다.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 주역 중 한 명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 조규성 선수 역시 귀국하자마자 캐스팅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조규성은 2022 시즌 K리그 득점왕 출신 국가대표 선수다. 이번 월드컵 가나와의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한국 축구 역사상 첫 단일 경기 2득점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조규성은 16강 브라질전에서도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최전방을 책임졌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