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심각한 사생활 폭로 메세지 확산, 심지어 ‘탈퇴’까지 마음먹었습니다

2023년 2월 17일   박지석 에디터

슈퍼주니어 김희철 생방송 논란에 이어 사생활 폭로

김희철 기자회견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아프리카 생방송 중 논란이 된 발언을 사과한 시점, 과거 행실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김희철이 팬들과 사적인 연락을 이어받는 플랫폼인 ‘디어유 버블'(이하 버블) 내에서의 대화가 확산 중이다.

인터넷의 한 온라인 인기 커뮤니티에는 ‘김희철 방송 욕설은 애교수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게시물의 글쓴이는 “김희철은 버블에 자기 사생활을 거리낌 없이 막 올린다”며 “이번에 논란된 생방송은 애교 수준이고 버블에서의 모습은 진짜 최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김희철이 올린 사진, 동영상이 하나도 유출 안 돼서 다행이다. 팬들 의리 최고다. 유출됐으면 바로 구설에 올랐을 거다. 가장 약한 내용만 보여주겠다”며 그동안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 플랫폼 버블 통해 본인 사생활 모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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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나이트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김희철은 나이트클럽 앞에서 브이를 하고 있는 사진을 보내며 “앗싸! 뺀찌(입장 거부) 안 당했다! 여기서 ‘미스터 심플'(슈퍼주니어 노래) 틀어주네. 나인지 알아봤나 봐”라고 전했다.

이어 “추억의 ‘한XX’. 오늘 너무나도 행복하다! 어린 시절 다니던 나이트를 홍보하는 아이돌이 있다?”고 말했다.

팬들이 이에 불편한 내색을 하자 김희철은 이에 반박했다.

“뭐 어때. 내 팬 중에서도 나이트 다니고, 술도 마시는 팬들도 있는 거다. 불법적인 곳을 가는 것도 아니고”라며 그렇게 따지면 내가 술 마시는 거, 노는 거 등 시X 다 불편해할 거 생각하면 그냥 버블 안 하는 게 맞지”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계속된 팬들의 반발에 김희철은 “흠, 뭐 내 생각과는 반대이긴 하지만 각자의 생각은 다른 거니까”라면서 “오늘은 그래도 즐거운 날이니까 기분 좋게 넘어가자. 내가 몰래 나쁜 짓 할 거면 나 어디 간다고 (버블에) 안 올리지”라고 답했다.

이외에 김희철은 버블에서 팬들과 대화 당시 욕설을 섞으며 자유로운 대화를 이은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주니어 김희철 논란 확산되자 버블 활동 중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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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버블탈퇴

현재 글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자 김희철은 더 이상 버블에서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희철은 “아 버블은 그만 두는건..안 좋고 좋고 이런걸 떠나서..나도 사실 내가 스스로를 컨트롤 잘하는 연예인, 사람이 아닌걸 아니까”, “멍청하게 버블을 팬들과 나만의 소통공간이라 생각하고 일기장처럼 욕이든 웃기 사진이든 헛소린 다 썼던 것 같아”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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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이어서 “인스타보다도 위험요소가 많은 곳인데 팬들과 나만 즐기는 소꿉장난 하는 곳이라 다 늙어서 생각했어”고 심경을 밝혔다.

끝으로 “나도 억울하지만 팬들과 나만의 공간이라고 말하기에는 한국은 사소한 것 하나하나도 이슈가 되는 부분이 있어서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어, 하지만 기자가 보고 있건 여시가 보고 있건 버블은 내 팬들과 나의 일기장이었어”라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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