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스승 이선희, 후크에게 43억 원 받았다는 사실이 입증됐습니다 (+증거)

2023년 5월 26일   박지석 에디터

이선희 후크 엔테테인먼트에게 보컬 레슨비로 43억 원 받아…

후크 권대표 이선희

가수 이선희가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가수와 연습생을 가르친다는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받아 그중 일부를 권진영 후크 대표에게 입금했단 내용의 언론 보도가 나왔다.

26일 디스패치는 이선희가 만든 회사 원엔터테인먼트(이하 원엔터)에 후크가 보컬 트레이닝 및 자문료 명목으로 매달 약 5000만 원(70회 이상 입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용역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회계장부상 원엔터가 받은 돈은 약 4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희 후크와 공동경영체 가능성 제기 중

이선희

그 중 원엔터가 받은 돈의 일부를 다시 권 대표 쪽으로 보냈다고 알려졌다. 만약 이 같은 정보가 사실일 경우 이선희와 권 대표가 경제공동체였을 가능성 또한 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가 최근 이선희를 불러 횡령 혐의로 조사한 이유도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로 유추된다.

경찰 이선희 후크 연관성 관련 수사 면밀히 착수 중

이선희 사진

추가로 디스패치는 이선희가 권 대표 부모도 원엔터 직원으로 채용해 권 대표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2013~2021년 매달 300만~400만 원 가량의 월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식으로 권 대표 부모에게 8년간 지급한 돈은 5억2000만 원이라고 한다. 이선희는 권 대표 아버지 암보험료도 회삿돈으로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 경찰은 현재 이선희가 기획사에 직원을 허위로 올렸는지, 또 자금을 부당한 방식으로 유용했는지도 수사 중이다.

이선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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