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남현희 범죄 혐의 더 늘었다

2023년 11월 17일   김주영 에디터

전청조 공범 의혹 남현희, 고소 고발 5건으로 더 늘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감독이 전청조 사기 혐의의 공범으로 지목돼 논란이 되고 있는 지금, 남 감독에 대한 고소 고발건이 5건으로 더 늘어난 것이 확인됐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16일 20대 남성 A씨가 남현희를 사기 방조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전청조에게 애플리케이션 개발 투자 제의를 받아 약 2억여 원을 건넨 뒤 되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전청조의 말에 따라 남현희의 펜싱 아카데미에 200만 원이 넘는 돈을 결제했다고 전해졌다.

A씨는 남현희가 전청조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의에 참여했다며 둘이 경제 공동체라는 취지로 고소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A씨의 지인인 B씨 역시 전청조에게 투자한 뒤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도 남현희를 사기 방조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따라 남현희에 대한 고소·고발은 총 5건으로 늘어났다.

남현희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제가 제일 큰 피해자다. 남들은 피해 본 것이 돈이지만, 나는 돈도 명예도 다 잃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