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하)Venus the Two Face Cat – Facebook
마치 두 얼굴을 가진 것처럼 얼굴에 두 가지 색깔의 털을 가진 고양이가 화제를 몰고 있다.
지난 13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한 쪽 털이 검은색이고 나머지 한 쪽 털은 오렌지색인 고양이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비너스라는 이름을 가진 이 5살짜리 고양이는 페이스북에서 100만이 넘는 좋아요 수를 기록하고, 인스타그램에서 67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합성이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비너스의 주인이 직접 글을 올려 “어떤 조작도 없었고, 어떤 분장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비너스의 주인은 2009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발견해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이 비너스가 두 얼굴을 가진 이유는 ‘키메라 현상’ 때문이다.
고양이 비너스가 태어나기 전, 아버지 유전자와 어머니 유전자가 따로 발현해 이처럼 독특한 색깔을 낸 것이다. 고양이 비너스를 본 일부 사람들은 “’자신이 주변과 다른 점을 가지고 있어도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 고양이가 알려주고 있다”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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