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 보디빌더와 거인 트렌스젠더의 사랑

2015년 4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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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youtu.be/ekXsZ3Gw88Q

[출처 : https://youtu.be/ekXsZ3Gw88Q] 

영국 언론사 ‘메트로’에 따르면 131cm의 작은 키를 가진 보디빌더 안톤 크라프트(Anton Kraft·52)는

키가 190cm나 되는 트렌스젠더 여자친구 차이나 벨(China Bell·43)과 열애 중이다.

안톤은 왜소증(난쟁이)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힘은 여느 남자 못지 않게 쎄다

그는 10년간 역기를 들어왔으며 자신의 체중보다 4배나 무거운 역기를 들어 올리는 등 세계 기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트렌스젠더 차이나는 처음 안톤을 만났을 때 긴가민가하였지만 이내 안톤에게 설득당했다고 말했다.

차이나는 “저는 한번도 131cm의 키를 가진 남자와 데이트한 적이 없어요”라며 “저는 그냥 궁금했어요.

저는 그에게 기회를 준 것이 기뻐요. 그는 놀라운 사람이거든요”라고 말했다.

안톤은 차이나와 연애하게 된 것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남자”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쪽 무릎을 꿇고 차이나에게 청혼을 하고 싶다”며

“차이나의 이름에 내 성이 있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