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남편 12살 신부의 결혼식을 본 사람들 반응 (동영상)

2016년 2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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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눈 앞에서 60대 남성과 10대 소녀가 결혼식을 올린다면 어떤 반응을 보이겠는가?

유튜버 코비 퍼신(Coby Persin)은 뉴욕의 타임스퀘어 앞에서 65세 남성과 12세 소녀의 결혼식을 가장한 실험카메라를 진행했다.

영상 속 퍼신은 커플의 웨딩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이 모습을 본 시민들은 어리둥절해했고 몇몇이 세 사람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한 여성은 소녀에게 엄마는 어디에 있는지 물었다. 그러나 어린 신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시선을 아래로 돌렸다.

“소녀의 부모가 나와 결혼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줬다”고 말하는 신랑에게 여성은 “이 아이는 결혼하기에는 너무 어리다. 농담하지 말아라”라며 따졌다.

다른 이들도 이에 개입하며 저마다 한마디씩 내뱉었다. 한 남성은 소녀의 손을 잡고 현장을 떠나려 했다.

주변 사람들 모두 이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퍼신은 소녀들에게 어린 나이에 결혼을 강요하는 풍습인 ‘조혼’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실험카메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상 출처: youtube.com/Coby Per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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