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유전자에 결함이 있지 않은 이상 일생 만나는 사람 중 싫어하는 사람을 적어도 한 번쯤은 만나게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성공한 사람들의 싫어하는 사람을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들’에 대해 소개했다.
1. 모두가 당신에게 동의하지 않는 사실을 수용하기
만나는 모든 사람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렇게 간단하게 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파텔은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라고 설명한다. 나쁜 사람이어서 동의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심리상담가 겸 작가인 베버리 플랙싱턴(Beverly D. Flaxington)은 사람들이 가진 각자의 ‘행동 양식’의 차이에서 오는 문제라고 설명한다. 지배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과 소심한 성향을 가진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지만, 자기 자신을 ‘현실주의자’로 여기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2. 다른 사람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려고 노력하기
심리학자 수잔 크라우스(Dr. Susan Krauss)는 사람들이 다르게 행동한다는 사실을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당신과 뜻을 달리하는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당신의 화를 돋운다고 해도, 직접적으로 화를 내는 것은 지양하도록 하자. 그들의 의도를 선의적으로 해석하려고 시도해봐라.
3. 본인의 감정을 감지하라
결론적으로 상황에 반응하는 통제권을 가진 사람은 본인이기 때문에, 파텔은 자신의 감정을 우선순위로 두는걸 잊지 말라고 강조한다. 누군가 당신의 심기를 건드린다면 싸움을 걸지 않는 선에서 당신이 느끼는 바를 전달해야 한다.
포인트는 당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의 생각에 동의하는지를 떠나서 동등한 수준의 예의를 갖추도록 하라. 남을 비방하는 일 없이 당신의 뜻을 확고하게 세울 수 있을 것이다.
4. 개인적인 감정으로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
당신이 상대방에게 보인 과민반응만큼 상대방도 당신에게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 상대방이 우스꽝스럽고 비이성적인 반응을 보일지라도 무시하고 팩트에만 주목해야 된다. 사람이 아닌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다. 여유가 필요하다고 느껴지거나 화가 난다고 생각하면 타임아웃을 외치면 된다. 생각의 경계를 정돈한 후 다시 문제에 집중하자.
또한 누군가와 대립을 할 때는 반드시 공격적인 대화가 오고 갈 필요는 없다. “나” 화법을 사용해서 당신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추천한다. 상대방이 당신의 말을 동의할 가능성이 커지며, 더 나아가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당신에게 공유할 기회의 문을 열어준다.
6. 선택하기
가끔은 그냥 손을 놓는 것이 쉬울 때도 있다. 모든 문제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할 만큼 중요하지 않으니깐 말이다. 파텔은 문제의 중요성을 따져보고 요령껏 선택하면 된다고 설명한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지, 아니면 더 심해지는지. 후자의 경우라면 더욱 늦어지기 전에 해결하는데 에너지를 쏟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시간이 해결해두도록 내버려 두고 다른 일에 집중하자.
7. 방어적인 사람이 되지 말자
누군가 당신의 약점을 잡고 끊임없이 업신여겨도 절대로 방어적으로 행동하면 안 된다. 대신 스포트라이트를 상대방에게 비추고 지금 당신이 하는 일과 관련되어 뭐가 문제인지 캐물어라.
당신을 괴롭히기 시작하면 공개적으로 그들을 지적하자. 신경학자 베릿 브로가드(Berit Brogaard)는 직장 내의 뒷담화와 괴롭히기는 권력을 휘두르는 방법 혹은 다른 사람을 괴롭혀 복종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전한다.
8. 결론적으로, 행복은 나 자신이 스스로 돌봐야 한다.
타인이 당신의 행복과 성공에 한계를 세우도록 내버려 두면 안 된다. 다른 사람의 평이 당신을 괴롭히면, 스스로 “왜?”라고 물어보라. 다른 사람들의 불평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당신이 불안해하는 일에 신경을 집중하라. 당신이 성공적으로 해냈던 일들을 되새기고,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일은 그만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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