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예비부부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문제들

2017년 5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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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픽사베이

결혼 전 예비부부가 고민해봐야 할 문제들이 소개됐다.

최근 온라인 매체 인디펜던트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들이 반드시 의논해야 할 중요한 요점들을 공개했다.

미국의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에 따르면 부부가 반드시 동의해야 할 문제로 ‘아이 문제’, ‘돈 문제’, 그리고 ‘커리어’가 논의 되어야 할 대상으로 꼽혔다.

많은 수의 이용자들은 아이를 낳기 전에 어떻게 양육할 것인지 미리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동의했는데, 그 중 한 이용자는 “맞벌이 부부라면 더욱 더 아이를 낳기 전 누가 양육에 신경 쓸지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비록 껄끄러운 주제지만 상대방에게 빛이 얼마나 있는지, 빚이 생겨도 카드를 긁는 스타일인지 혹은 철저히 현금으로만 계산하는지 등 돈을 대하는 서로의 태도를 미리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 이용자는 “결혼 전 아내가 빚진 돈을 갚느라 결혼 초창기 때 아주 힘들었으며 지금도 자잘한 문제들이 남아있다” 라고 전했다. 또한 결혼 전에 가능한 많은 양의 ‘현실적인 질문’들을 공유하고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운전하던 도중 길가에 다친 사슴을 발견하면 어떻게 할 건가?”, “4살 된 우리의 아이가 업무용 노트북에 물을 부으면 어떻게 행동할건가?” 와 같이 상황을 가정한 질문들은 당신의 반려자가 실제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대한 안목을 줄 것이다.

한편 결혼 생활을 시작한 지 22년이 되었다고 주장한 어느 이용자는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건 ‘배우자를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가 역할 분담을 정확히 해낼 수 있는지’, ‘배우자를 정말 신뢰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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