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인 아내와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던 나.
얼마 전에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말하기를 위험한 시기는 잘 넘겼고 앞으로는 부부끼리 성관계를 가져도 된다고 그러시더라고. 임신 중 관계는 태아한테도 좋다고 말하시면서.
그래서 그날 밤 와이프와 성관계를 했지. 하던 중에 나는 그냥
“좋아?”
라고 물었어
그랬더니 아내가
“너무 좋아”
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기분이 좋았는데 그 뒤에 한 말이 나에게는 너무 충격이었어
“너무 좋아! 우리 애기도 좋대”
이러더라고. 이 얘기 들으니까 뭔가 갑자기 팍 식는 느낌이 들었어.
‘우리 애기도 좋대’라니. 기분이 너무 많이 이상해
이 말을 들은 뒤로는 아내 얼굴을 쳐다보기도 싫어졌어. 관계를 더 하기도 싫어졌고.
아내가 또 관계를 하자고 하면 어떻게 거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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