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의 중학생 딸에게, 자식으로의 사랑이 아닌 ‘에로틱’한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고 고백한 한 아버지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가 요즘 딸에게 야릇한 감정을 느끼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제목 그대로 15살의 중학생 딸아이를 둔 아버지가 점차 어엿한 여성으로 성장해가는 딸을 보며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는 것.
글쓴이는 “아이가 5살이 될 무렵 애엄마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딸과 나, 둘만 남게 되었다”며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어 “애 엄마 없이 모든 육아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함께 목욕할 때 초등학교 고학년 딸아이의 몸은 정말 섹시했다”며 심지어는 “저 자신도 모르게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갈 때가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글쓴이는 중학생이 된 딸아이에 대해 언급하며 “집안에서 편한 차림으로 짧은 바지를 입는 딸의 모습에 성적으로 엄청나게 흥분한다는 사실을 고백한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를 통해 딸아이에게 ‘남자’로서 고백할까 고민 중”이라며 “저를 남자로 느낄 수 있도록 꼭 안아 주고 싶다”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사연을 마무리하면서 “도덕적으로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지만 법학을 전공했던 사람으로서 우리나라에는 근친 관계를 처벌하는 법이 없다”라며 “홍석천, 하리수 같은 성적 소수자들이 인정받는 세상이 왔듯 저 같은 사람들에게도 이런 날이 올 거라고 믿는다”라고 다소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느 인터넷 카페에 가입해보니 저와 비슷한 분들이 좀 되는 걸 알게 됐다”는 점에 주목하며 암암리에 자신의 아이에 육체적 감정을 느끼는 부모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더욱 놀라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제발 주작이길 바란다’, ‘뭐든 다 잘라버리고 싶다’, ‘앞부분 보다가 포기했다..’등 분노를 참지 못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어긋날 대로 어긋나 버린 아버지의 ‘사랑’을 고백한 사연 원문을 아래에서 공개한다.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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