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째 출연료가 같다는 ‘VJ특공대’ 성우 아저씨 (대.반.전)

2017년 6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손님이 콸콸콸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7년째 출연료가 같다는 VJ특공대 성우 아저씨.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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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JTBC ‘잡스’ 중 일부로 이날은 성우 특집으로 꾸며졌다.

특히 우리에게 ‘VJ특공대’로 익숙한 성우 박기량은 “’VJ특공대’를 17년째 하고 있다. 작가분들이 써주는 거 말고도 제 애드리브가 많다”라며 직접 ‘콸콸콸’을 시연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17년째 출연료가 같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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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과거 사고로 인해 입원을 한 박기량.

다른 성우를 쓸 법 했지만 무거운 녹음 장비들을 모두 들고 직접 병원을 찾아온 VJ특공대 제작진들에게 큰 감동을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날을 계기로 그는 “VJ특공대는 내가 낮은 대로 임하리라”라고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듯 싶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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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외에 다른 성우들에게도 연락이 간 적이 있었던 것. 그야말로 배신감이 콸콸콸.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자막을 보는데 음성지원 되는 듯”, “이제 인상 좀 하셔야겠어요”, “아저씨 너무 좋음”, “이건 영상으로 봐야 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 = JTBC ‘잡스’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