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자’ 유재석이 딱 한 번 지각한 순간 (ft.사랑꾼)

2017년 6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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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BS ‘런닝맨’ 및 MBC ‘무한도전’


유재석도 사랑 앞에선 어쩔 수 없나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완벽주의자 유재석이 지각한 이유.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까고 까도 미담만 나오며 동료들이 꼽는 그의 단점이 ‘너무 완벽하다’라… 과거 SBS 런닝맨에서는 “한번만이라도 지각하는 걸 봤으면”, “6년동안 늦은 적이 한번도 없어요” 등의 발언이 쏟아지며 그의 ‘완벽함’이 증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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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과거 지각의 경험이 있으니. MBC 무한도전의 과거 방송 중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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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무한도전팀은 ‘전국 체육 대회’ 에어로빅 부문에 출전하게 되었다. 특히 이 날은 아침 개회식에 참여하기 위해 새벽 4시부터 촬영장에 모여 촬영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무한도전팀은 4시 30분부터 촬영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이유는 지각으로 ‘4시 25분’에 도착했기 때문.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유재석을 추궁하기 시작했다. 박명수는 “너 왜 이렇게 늦게 왔어”라며 유재석에게 호통을 쳤다. 박명수의 호통에 유재석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곧이어 유재석의 지각 이유가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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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지각은 ‘신혼 생활’ 때문이었다. 박명수는 유재석에게 “대회 전날은 참아야 할 것 아냐”라고 역정을 냈고 다른 멤버들은 폭소했다. 이에 유재석은 고개를 푹 숙일 뿐이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시간이 잘못했네. 신혼은 좀 봐줘라”, “사랑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반박을 안 해ㅋㅋㅋㅋ”, “뭔가 표정이 너무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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