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가장 빨리 쇠퇴하는 근육은?… 팔 VS 몸통 VS 다리
[D컷] 나이가 들면 근육이 빠진다고 하죠. 특히 남자는 나이를 먹을 수록 하체를 단련해야 한답니다.
일본의 한 매체는 <성인이 된 후 가장 빨리 쇠퇴하는 근육>에 대해 조사했는데요. 과연 20살 이후 가장 빨리 근육량이 줄어드는 건 어느 근육일까요?
(1) 팔 근육
(2) 몸통 근육
(3) 다리 근육
정답은 ‘(3) 다리 근육’이랍니다.
♥ 근육 노화는 다리에서 시작된다?
운동 기능면에서 가장 빨리 약해지는 부위가 다리 근육인데요. 일본인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근육량을 조사한 결과, 20살이 넘으면 다리의 근육량이 팔과 몸통 근육보다 빠르고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네요.
♥ 젊음의 척도는 주름이 아니다?
잔주름이나 기미 등 외관을 젊음의 기준으로 보는 사람이 많죠.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잘 움직일 수 있느냐’인데요.
잘 움직이지 못하면 근육이 점점 더 약해지고 감소하죠. 특히 대퇴사두근(넓적다리 안쪽에 있는 큰 근육)의 근육량과 근력은 외관보다 중요한 젊음의 척도라고 하네요.
또 일반적으로 지근(장시간 힘을 유지하는 지구력과 관련된 근육)보다 속근(순간적으로 큼 힘을 발휘하는 근육)이 약해지기 쉬운데요. 나이가 들면 순발력이 떨어져 빠르게 반응하기 어려워지는 것도 이 때문이랍니다.
♥ 간단한 방법으로 근육량과 근력을 체크!
계단을 오르내릴 때 숨이 찬지, 스쿼트 운동이 얼마나 힘들게 느껴지는지 확인해보는 것만으로도 현재 자신의 근육량과 근력이 얼마나 노화되었는지 알 수 있답니다.
하지만 주의 할 점도 있는데요. 평소 운동과 담을 쌓고 지냈다면 먼저 자신에 맞는 운동량과 운동법을 찾아야 한답니다.
근육량과 근력이 쇠퇴한 상태에서 갑자기 운동을 하면 부상의 위험이 있다는 것이죠.
[출처: //www.dispatch.co.kr/769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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