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소년 (사진3장)
2017년 6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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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irror(이하)
키는 유전이라는 말이 사실인 것 같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 미러는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소년과 그의 가족의 사연을 소개했다.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메루트시에 거주하는 8살 카란 싱(Karan Singh)은 태어날 때부터 ‘가장 크고 무거운 아기’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그의 아버지 산제이(Sanjay, 41)의 증언에 따르면 카란의 몸무게와 키는 출산 당시 7.8kg에 63cm로 세상에서 가장 큰 유아로 기네스 기록에 즉시 등재되었다.
소년이 5살이 되던 해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유아의 타이틀로 기록을 경신했다.
가족에서 제일 큰 사람은 카란의 어머니이자 인도를 대표한 여성농구선수 스웨틀라나(Shweatlana,33)로, 그녀의 신장은 무려 220cm다.
비록 무엇에 의해서 두 사람이 큰 키를 가지게 되었는지 정확한 이유는 아직 모르지만, 성장을 담당하는 호르몬의 과도한 분비가 주요한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거대한 키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 카란은 계속 크고 싶다고 말했는데, 그는 “엄마와 내 키가 크다는 사실이 좋다. 엄마보다 더 커서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아버지는 현재 8살의 나이로 200cm인 키를 가진 자신의 아들이 다시 한번 기네스북에 오르기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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