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자라는 식물에 아들의 얼굴을 새겨넣은 엄마

2017년 6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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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caters news agency(이하)


사람의 상상력에는 한계가 없는 듯하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 미러는 예술에 미친 엄마가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들의 얼굴을 집 정원 식물 울타리에 새기고 있는 소식을 보도했다.

대학교에서 예술을 전공한 미셸 폴리(Michelle Foley)는 울타리에식 물을 다듬어 아들 브레난 블랙(Brennan Black)과 앤드류(Andrew Batterham)남자친구의 얼굴을 닮은 조각을 만들었다.

그녀는 자신의 남자친구 앤드류(Andrew Batterham)의 얼굴을 새기는 일을 시도하기 전에 브레난으로 먼저 시험 삼아 만든 뒤, 남자친구의 얼굴도 조각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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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은 딸이 울타리에 본인의 얼굴이 포함 안 됐다는 사실에 혐오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두 아이의 엄마는 버밍엄 시티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 했는데, “수 년간 머리 부분을 만드는 데에 내 전공의 지식을 모두 사용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정원을 통째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새겨진 식물원으로 바꾸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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