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가 있는 ‘수족관’에 절대 가지 말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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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연합뉴스 (이하)

“돌고래가 있는 수족관에는 제발 가지 마세요”

최재천 생물학 석좌교수의 진심어린 당부가 누리꾼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지난 1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3월 최재천 교수가 기고한 조선일보 칼럼의 내용이 공개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최재천 교수는 이 칼럼에서 “나는 동물 행동에 관한 강연을 할 때마다 청중에게 한 가지만 약속해 달라고 호소한다”며 “앞으로 돌고래를 전시하는 수족관에는 절대로 가지 않겠다고”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돌고래가 시달리는 ‘이명’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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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는 초음파를 내보내고 그것이 반사되는 것을 감지해 물체를 인식하고 서로 대화도 나눈다.

하지만 수조에 갇힌 돌고래는 하루 종일 초음파가 벽에 연쇄적으로 부딪혀 돌아오는 소음에 시달리게 된다.

인간이 가장 견디기 힘들어 하는 고통 중 하나인 ‘이명’을 수족관의 모든 돌고래가 겪으며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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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에서 돌고래가 사람들을 반기며 묘기를 부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지독한 이명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그 때문에 최재천 교수는 “이명에 시달리는 돌고래에게 묘기 잘 부렸다고 박수쳐주는 일은 하지 말아야한다”고 호소했다.

이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야 한다” “이제는 아쿠아리움 같은 데 가면 동물들이 안타까워서 안 가게 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녕하시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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