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는 선천적인 장애인이 없다고 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북한에 장애인이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MBN ‘황금알’에서는 북한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탈북한 외과 의사 출신 ‘조수아’씨는 “한국은 인격을 존중하기 때문에 ‘장애우’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북한은 인권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그 때문에 김정일 정권은 “수술을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100%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으니, 장애우라면 처음부터 죽여 버려라”라는 명령이 내려왔다고 전했다.
그녀는 “한국으로 넘어와 아이를 낳아 직접 키우고 좋은 의료 현실에서 생활하면서 지난날에 대한 죄책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이 자리를 빌려서 용서를 구하고 싶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참담하다…” “정은이 한 명 때문에 몇 명이 고생하는지….” “매장이라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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