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을 넘긴 음식을 두고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던 경험이 모두들 있을 것이다.
대부분은 못 먹는 음식이라 판단하고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를 쓰레기통에 버리는데,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소비기한’이 지난 것은 아니다.
밀폐되거나 냉장 등 보관이 잘 된 경우에는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는 것.
실제 한국소비자원은 소비기한을 소비자가 소비하여도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인정되는 최종 기한이라고 정의 내렸다.
소비자원의 자료를 토대로 유통기한이 지나도 보관이 잘되어 있었다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한다.
1.우유
유통기한이 지나면 가장 먼저 버리곤 했던 우유. 냉장보관된 우유의 소비기한은 무려 50일이다.
2. 크림빵
크림빵의 소비기한은 2일로 짧은 편이다. 유통기한이 이틀 지난 크림빵까지는 섭취해도 되지만 만약 먹었을 때 맛이 시큼하거나 곰팡이가 검출되었다면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3. 슬라이스 치즈
슬라이스 치즈는 냉장보관 했다는 가정 하에 유통기한이 지난 시점부터 70일 내에 소비하면 된다.
4. 식빵
냉장보관 된 식빵은 유통기한이 지난 시점부터 20일까지 괜찮다. 하지만 얼룩덜룩한 곰팡이가 피었다면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
5. 계란
계란은 유통기한이 3주 정도가 지나도 먹을 수 있다. 만약 불안하다면 달걀을 물에 넣어 확인해 볼 수 있다. 물 아래로 가라앉는 달걀은 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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