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네이트판)에는 ‘진짜 진짜 더러운 남편 욕 나와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글쓴이 A씨는 “살면서 이렇게 더러운 사람 처음이네요 진짜. 샤워는 한 달에 몇 번 하는지도 모름. 머리는 자주 감긴 해요. 겉모습은 반지르르하게 겁나 깨끗하게 하고 다녀서 밖에선 거의 결벽증 있는 하상욱 닮았다고 할 정도로 깔끔한척하고 다녀요”라고 남편 B씨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글에서도 냄새가 나는 것 같은 A씨가 직접 작성한 사연은 이렇다.
끝으로 A씨는 “제발 제발 조언 좀 해주세요. 어떻게 해야 고칠수 있을까요. 아니 아예 못 고치나요? 이대로는 못 살 것 같아요”라고 고민을 토로하며 “더 더러운 일들 많은데 여기까지만 적을게요. 님들도 식사는 하셔야 되니깐..”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 썩은 가지에서 웃었어요. 죄송해요ㅠㅠ”, “애 없을 때 도망가란 말이 절로 나오네요”, “썩은 가지라뇨ㅋㅋ 브라운 착색이라뇨ㅋㅋ 츽츽… 웃어서 죄송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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