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소녀,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게 된 70대 노인.
지금 다시 봐도 파격적인 소재로 당시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일게 한 영화 ‘은교’.
당시 한은교 역을 맡은 배우 김고은은 파격적인 노출을 마다하지 않는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다.
하지만 김고은 역시 처음에만 해도 노출신으로 인해 출연을 거절했다고.
이와 관련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심의에 통과 못한 은교 미공개 포스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을 받았다.
과연 얼마나 ‘적절하지’ 못했기에 통과하지 못한 걸까.
미공개 포스터를 보기에 앞서 먼저 널리 알려진 영화 ‘은교’의 포스터부터 확인해보자.
다음은 ‘미공개’ 포스터다.
“하셔도 돼요”, 탐스러운 아이…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셔도 돼요라니”, “안 하길 잘했네요”, “한국영화 포스터 완전 싫다”, “너무 더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심의에 통과하지 못한 것에 격한 공감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은교’는 박범신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 = 영화 ‘은교’ 및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