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일어나면 기지개를 펴는 ‘본능적’인 이유

2017년 10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인체는 자극에 곧바로 반응하는 매우 복잡한 매커니즘으로 움직인다. 닭살에서부터 눈물, 목욕 후에 생기는 손가락 주름에 이르기까지, 인체는 시시각각 다양하고도 즉각적인 변화를 내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본능적인 반응들에는 모두 과학적인 원인이 존재한다. 장기와 신체 내부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인 경우도 있고, 신체 활동 향상을 위한 현상일 수도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위티피드(Witty Feed)에서는 인체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신기한 현상들의 과학적인 원인을 한데 모아 소개해서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1. 목욕 후 손가락 끝이 쭈글쭈글해지는 이유

삼투 과정 중 몸이 외부에서 유입되는 물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과정으로 인해서 쭈글쭈글해지는 것이다. 혹자는 이 주름이 물 속에서 사물을 더 잘 잡기 위해서 생기는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


2. 닭살이 돋는 이유

위험한 상황에 대한 본능적인 반응의 결과로, 혹은 추운 환경에서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털들이 쭈뼛 서는 과정에서 닭살이 돋게 되는 것이다.


3. 속이 울렁거리는 이유

첫  데이트와 같은 떨리는 순간 우리는 속의 울렁거림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우리의 내장을 극도로 예민하게 만든 결과물이다.


4. 하품하는 이유

대부분의 경우에는 졸려서 하품을 하는 것이지만 때로는 뇌 속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하품을 하기도 한다.


5. 일어나서 기지개를 켜는 이유

기지개는 신경계와 혈관을 준비시켜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본능적으로 하게 되는 행동이다.


6. 재채기하는 이유

호흡기 내부로 먼지나 흙과 같은 오염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7. 움찔하는 이유

경련과 비슷한 신체 반응이지만 경련보다 더 무의식적으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통증을 느꼈을 때 일어나는 반응이다.


8. 딸국질하는 이유

딸꾹질은 섭취한 음식물이 신체 내부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향할 때 놀란 폐와 위의 신경이 내보이는 반응이다.


9. 잠 들 때 나도 모르게 꿈틀거리는 이유 

깊은 숙면에 빠지기 직전에 흔하게 일어나는 미세한 경련이다. 사람의 뇌는 느려지는 호흡과 근육의 완화를 죽음의 신호로 잘못 해석한다. 이 때문에 생존을 위해 갑작스럽게 경련하는 것이다.


10. 나이가 들면 머리색이 변하는 이유 

멜라닌 세포는 머리색을 만드는 자연적인 색소 세포다.  세월이 지나면서 머리의 각질로 인해 멜라닌 세포를 덜 받게 되면 머리가 하얗게 세는 것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Witty Feed

★ 놓치면 후회할 인기기사!

알고 보면 배우 집안이지만 이 3명이 가족인지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배우들

악플러 고소한다고 난리더니 2주만에 마음 바꾼 어느 개그맨… 왜죠?

알고 보니 ‘성매매’ 오피스텔에 살고 있던 20대 여성의 에피소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