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에 혼자 왔다가 ‘둘’이 되어 나간 남녀 손님

2017년 12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강식당’이 만든 특별한 인연이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강식당’에서는 ‘신서유기’ 멤버들이 제주도에서 첫 장사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여성이 등장한다.

그녀는 처음으로 혼밥을 하러 온 손님으로 돈까스 하나를 주문했는데 ‘강식당’ 멤버들은 “하나를 먹을 크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강식당’ 주 메뉴인 강호동까스는 강호동처럼 큰 특대 사이즈다.

아무래도 혼자 먹기엔 무리인 양이라는 것.

그런데 이때 한 남성 손님이 들어왔다. 남성 또한 일행 없이 혼자였는데 그 또한 돈까스를 먹기 위해 매장을 찾은 것이었다.

이에 여성은 그에게 “같이 먹자”고 합석을 제안했다.

남성도 흔쾌히 여성의 제안을 받아들여 한 테이블에 앉게 되는데…

뚭 뚜룹뚜뚜. 뚜룹뚜두-

왜인지 얼굴에 싱글벙글 미소가 가득한 멤버들. 보는 시청자들마저 뭐랄까, 이유도 없이 설렌다.

맛있게 돈까스를 해치운 이들은 계산을 하고 나갈 때도 함께 나갔다.

제주도에서 만난 뜻밖의 인연.

저도 당장 강식당에 가봐야겠습니다. 허허허.

한편, 일반 돈까스에 비해 고기 양이 2.5배 이상 들어갔다는 강호동까스는 길이만 해도 43cm나 되는 왕돈까스.

이에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근이 어린이용 돈까스를 제안해 대형인 ‘강호동까스’에 비해 아담한 사이즈로 ‘이수근까스’를 개시해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tvN ‘강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