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냉정하게 평가할 예정” 강식당 음식 맛본 백종원의 반응 (동영상)

2017년 12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강식당 멤버들이 백종원의 평가를 받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 – 강식당’에서는 강식당의 요리 스승 백종원이 강식당을 기습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강식당의 영업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깜짝 방문한 것. 백종원은 가게에 도착하자마자 강호동까스와 오므라이스를 주문했고, “냉정한 평가를 하겠다”고 말해 멤버들은 긴장하게 했다.

백종원은 강호동까스를 먹으며 “소스를 안 찍고 먹어봐야 얼마나 잘 튀겼는지 알 수 있다”, “구석구석 잘라서 먹어봐야 한다. 얼마나 잘 폈나 알 수 있으니까”라며 꼼꼼하게 음식 맛을 살폈다.

음식을 다 먹은 후 백종원은 “일단 내가 (음식 맛있다고) 사인한 것 좀 떼어달라”고 말한 뒤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라”고 말했다.

백종원의 이야기를 들은 강식당 멤버들은 굳은 표정으로 그의 평가를 기다렸다.

멤버들의 걱정과 달리 백종원은 “(사인) 이건 그냥 둬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심장이 돈가스 육질처럼 쫄깃쫄깃해졌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약간 감동스럽다”며 “돈가스 두께부터 살폈는데 아주 잘 폈다”고 말했다. 그는 “밑간도 거의 동일하고 잘 튀겼다”며 “(메뉴)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욕할 게 별로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돈가스와 오므라이스에 어설픈 요령이 안 붙어서 굉장히 흡족스럽다”고 칭찬했다.

오므라이스 역시 “청출어람이다”라고 극찬해 안재현을 기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강식당은 백종원의 도움으로 신메뉴 탕수육라면을 개발했다. 이수근은 백종원에게 “호동이형이 라면을 진짜 잘 끓인다”며 라면을 추천했고, 백종원은 “라면에 탕수육을 넣은 라면 어떠냐”며 직접 레시피를 선보였다.

고추기름으로 라면을 끓인 후, 양념을 더한 뒤 튀긴 탕수육을 올려내는 라면이었다. 이 라면의 맛을 본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직접 맛을 본 강식당 손님들 역시 “대박이다”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N ‘강식당’ 캡쳐, 곰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