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속에 또 하나의 지구가 있다? ‘공동지구설’ 미스터리

2017년 12월 29일   정 용재 에디터

지구 내부에 지상과 유사한, 생물이 살 수 있는 세계가 존재한다?

지난 2013년 7월,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감시 프로그램을 폭로해 큰 논란이 됐던 에드우드 스노든이 지하도시의 존재에 대해 또 다시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스노든은 자신의 트위터에 “UFO와 지하도시에 거주한다는 초지구적 존재에 대해 폭로했다”며 관련기사의 주소를 링크했다.

링크된 기사는 러시아 매체 ‘인터넷 크로니클에’ 게재된 것이었다.

그는 기사를 통해 “미국 정부는 호모사피엔스(인간)보다 더 지능이 높은 종족이 있다는 것을 인지한지 오래됐으며 과학자들은 지구의 맨틀 안쪽에 이들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의 대통령은 그들에 대해 매일 보고받고 있으며 전쟁이 날 경우 우리가 이길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가 매체를 통해 주장한 내용은 지구 안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지구공동설’과도 유사하다.

지구 공동설은 지구 내부에 생물이 살 수 있는 세계가 존재한다는 이야기로, 과거 한 첩보위성이 북극점을 찍은 사진에 검고 큰 구멍이 함께 찍혀 유명해졌다.

스노든의 주장에 대해 해당 매체는 “맨틀 내부에 레이저로 새겨진 듯한 거대한 지하 도시가 레이더 상에 나타난다”며 “스노든의 주장으로 인해 자유와 보안이라는 균형에 대한 논란이 일 것”이라고 전했다.

지구공동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구공동설….?” “이게 말이 되는 얘긴가” “확실한 증거가 있는게 아니면 뭐….” “발 밑에 외계인이 있는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서프라이즈’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