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들이 선물로 받은 ‘현금 1억’ 자랑하는 방법 (동영상)

2018년 1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해외에서는 금수저들이 SNS ‘Richkid’라는 키워드를 통해 자신들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4일 (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계정 ‘richkidslondon’에는 새해 선물로 약 1억원의 현금을 받는 금수저가 이를 ‘독특하게’ 자랑하는 영상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됐다.

영상 속에는 슈퍼카 중 하나인 페라리가 보인다. 페라리에는 곧 시동이 걸렸고 출발하자 종이 뭉치가 공중으로 흩어지기 시작한다.

수백 장으로 보이는 종이는 전부 지폐 다발이었다.

그는 새해 선물로 10만 달러의 현금을 받고 이를 색다른 방식으로 인증하기 위해서 페라리를 이용한 것.

10만 달러 외에도 고급 시계와 다이아몬드, 보석으로 튜닝된 자동차 등 해외 금수저들이 인증한 새해 선물은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들이었다.

금수저들 사이에서 자신의 일상을 경쟁하듯 자랑하는 것은 이미 하나의 ‘놀이’로 자리 잡은 듯 하다.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했지만, 관련 계정의 팔로워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Richkid’와 관련된 계정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재밌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지나친 과시로 인해 물질만능주의를 조장한다는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richkidslon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