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손님이 1월에 크리스마스 트리 환불 요구한 이유

김지윤 기자 2018년 1월 11일 입력
						
						

크리스마스 트리가 죽어있다는 이유로 이를 환불하려고 하는 한 여성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매장에서 환불을 거절했을 거라 예상하겠지만, 놀랍게도 매장 직원은 전액을 환불해주었다.

영국 매체 더미러(The Mirror)에서는 지난 1월 4일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있는 코스트코 매장에서 환불을 요청하는 한 익명의 여성에 대해 소개하였다.

여성이 크리스마스 트리가 죽어있다며 환불을 요청하자, 이 뒤에 줄 서있던 스콧 리들리는 이를 사진 찍어 페이스북에 공유하였다.

스콧 벤틀리는 “이런 이야기는 지어낼 수도 없다”고 썼다.

“30분 전 내 두 눈으로 이 일이 벌어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하며 “내가 직접 보지 않았다면 인간이 이렇게 비도덕적이고 비양심적일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을 것이다”고 전하였다.

“자존감과 품위까지 다 버리면서 이렇게 돈을 받으려 했다는 게 마음 아프기도 하다. 그녀는 환불을 받기는 했지만 살짝 민망해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녀에겐 양심이 없기 때문에 그리 신경 쓰는 것 같지는 않아 보였다”고 스콧 벤틀리는 게시글에 적었다.

게시글이 퍼지자 사람들은 해당 여성에게 “쪼잔하다”, “뻔뻔하다”며 비난하였다.

한 네티즌은 “참 슬픈 삶을 사는 사람이다. 정말로 어떻게 이렇게까지 인간이 쪼잔할 수 있을까?”라고 의견을 전했다.

다른 한 네티즌은 “내 언니가 코스트코에서 일하는 데 이런 일이 항상 있다고 한다. 심지어 트리를 안 가져오고도 환불을 요구하는 사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트코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연한 환불정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자기기의 경우만을 제외하면 언제든지 코스트코에서 산 물건을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악용하는 고객들이 있다.

코스트코의 한 직원이 올린 레딧(Reddit)의 게시물에 따르면 빈 와인병, 썩은 생선, 마리화나 냄새가 풍기는 금고, 사진, 10년된 핑퐁 테이블 등을 환불하려는 사람들을 보았다고 한다.

코스트코의 환불 정책에는 “대부분의 상품은 기간 제한 없이 환불될 수 있지만 다음 항목의 상품은 90일 이내에만 가능하다: TV, 컴퓨터, 카메라, 캠코더, MP3 플레이어, 핸드폰, 전자기기 교환 정책에 명시된 상품”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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