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기들이 엉덩이가 뚫린 바지를 입고 다니는 이유

송시현 기자 2018년 1월 11일 입력
						
						

중국 아기들로부터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세계의 아기들이 기저귀를 차 기저귀 안에서 배변을 해결한다면, 중국의 부모들은 이와 다른 방법을 택한다.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WittyFeed)에서는 아기들이 쉽게 배변을 볼 수 있게 뒤를 뚫어놓은 바지인 ‘카이당쿠’를 소개하였다. 중국 사람들은 이 전통 옷을 애용하지만, 관광객들은 지나가는 아기들의 훤히 드러나는 엉덩이를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 ‘카이당쿠’

‘카이당쿠’란 엉덩이 부분이 뚫린 전통 아동복이다. 요즘에는 전처럼 흔히 입진 않지만, 가끔가다 볼 수 있는 이 옷은 한번 보면 잊혀지기 힘들다.

 

– 요상한 옷

중국인들에게는 평범한 것으로 받아지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은 이 옷을 이해하기 힘들어 한다. 많은 이들은 이를 아이를 다치게 할 수 있는 반사회적이고 비위생적인 옷이라고 바라본다. 하지만 일화용 기저귀가 상용화된 후에도 중국 사회에서는 아직 인기를 끌고 있다.

 

– 어떤 장점이 있나?

교육자들은 카이당쿠를 입는 아이들이 변기 사용 훈련을 더 빨리 한다고 한다. 보통 부모들은 아이가 아무데서나 변을 보면 아이를 꾸짖는다. 하지만 이 옷을 입으면 변기 사용에 대해 더 빨리 이해할 수 있다.

 

– 엉덩이 뚫린 바지에 대한 논란

서양에서는 1-2살에 보통 배변 훈련을 시작하는 것과는 달리 중국에서는 3-4개월생부터 시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은 이 이상하고 비위생적인 옷을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 어떤 단점이 있나?

중국에서는 아이가 뒤가 뚫린 이 옷을 입고 골목길이나 정원에서 쭈그려 앉아 변을 보고 있는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카이당쿠를 반대하는 이유다. 이 옷을 입고 아무데나 변을 보는 아이들 때문에 공공장소들은 더러워지며 벌레를 꼬드기고 질병을 퍼뜨릴 수 있다.

 

– 전문가의 의견

전문가들은 이 옷이 일회용 기저귀가 생기기 전에 그의 대체재로 생긴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일회용 기저귀가 더 위생적이기는 하지만, 이도 마찬가지로 자주 갈아주지 않았을 때는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길게 보았을 때의 장점

몇몇 사람들은 카이당쿠가 압력이나 열이 없는 환경에서 성기가 성장할 수 있게 해주어서 아이에게 유익하다고 주장한다.

 

– 찢어진 바지, 좋은가 나쁜가?

하지만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더럽고 비위생적인 이 옷의 특성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이 옷을 입으면 아이들이 배변 훈련을 더 빨리 할 수 있기 때문에 찬반 한쪽에 서기는 어렵다.

 

– 기저귀가 계급의 상징인 나라

중국의 오지에서는 기저귀가 여전히 비싸기 때문에 기저귀를 사는 것은 그만큼 부유함을 상징한다. 이 비싼 기저귀 값 때문에 할 수 없이 부모들은 사람들의 눈을 찌푸리게 할지라도 아이에게 카이당쿠를 입히는 것이다.

 

– 결론

엉덩이를 내보이고 사람들의 안 좋은 시선을 받을지라도, 카이당쿠를 입는 것은 중국의 전통을 지키면서 동시에 환경을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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